시간 이전의 울림

어쩌면 인류의 시간은 직선적인 진화가 아니라, 번영과 쇠락을 거듭하는 순환의 연속은 아니었을까요? 그리고 우리가 아는 것은 시간에 묻혀버린 거대한 역사책의 마지막 장에 불과한 것은 아닐까요?

모든 기술적 해석을 뛰어넘는 기자 대피라미드의 위대함부터, 운명의 하룻밤 사이에 가라앉았다는 아틀란티스 대륙의 전설, 그리고 모든 대륙에 흩어져 있는 신비한 거석 유적에 이르기까지... 과거로부터의 메아리는 우리가 아는 것과는 다른, 훨씬 더 복잡하고 깊은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합니다.

《시간 이전의 울림》 은 저널리스트 헨리 로웰과 솔로몬 교수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이끌어가는 발견의 여정입니다. 교수는 노련한 고고학자일 뿐만 아니라, 정신 수련의 길에서 얻은 깊은 성찰을 지닌 인물입니다. 그의 특별한 정보는 때로 평범한 감각을 넘어서는 능력을 지닌 그의 딸, 로라에게서 오기도 합니다. 

두 사람은 함께 가장 큰 질문으로 돌아갑니다. 왜 문명은 항상 정점에 도달한 후 붕괴하는 것처럼 보일까요? 아틀란티스의 값비싼 교훈은, 아무리 뛰어난 기술을 가진 문명이라도 도덕적으로 타락하면 멸망을 피할 수 없다는 경고가 아닐까요? 

이 책은 정해진 답을 주는 책이 아니라, 사유를 이끄는 질문을 던지는 책입니다. 질문하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분들, 학교에서 배운 역사 그림에 여전히 중요한 조각이 빠져 있다고 느끼는 분들, 그리고 과거의 진실이 우리 미래의 열쇠를 쥐고 있을지 모른다고 믿는 분들을 위한 책입니다. 

독자 여러분을 이 여정에 초대합니다. 시간 이전의 울림에 귀 기울이며, 스스로를 위한 해답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